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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불황이 기회…기술 강화해 미래시장 선점"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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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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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일 제 7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일 제 7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있다/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117,300원 ▲800 +0.69%)가 반도체 불황기를 오히려 사업 역량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술 리더십을 사업 성과로 연계해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9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 7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당사는 다운턴과 글로벌 불확실성을 우리의 기본을 더 강하게 하고 사업모델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삼겠다"며 "주주 여러분과 고객, 나아가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경제 불황에 따른 수요 둔화 지속 등이 이유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시장 규모를 지난해 하반기보다도 17% 줄어든 560억달러로 예측했다. 박 부회장은 "각국 정부와 고객의 니즈에 반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해법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위기로만 보지 않고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불확실성이 높은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규모 최적화, 투자 지출 재검토 등 원가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들어선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는 하반기 시장 규모는 상반기보다 10%가량 상승한 620억달러로 전망했다. 하반기 들어 고객 재고가 정상화되고, 메모리업체들의 공급량 조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배경이다.

박 부회장은 기술 경쟁력 유지와 강화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규 서버 CPU(중앙처리장치)출시에 따른 차세대 D램 규격 DDR5 세대 교체, 챗GPT 등 AI(인공지능) 기술 확대 등이 기회로 꼽힌다.박 부회장은 "기술적 우위를 계속 유지하며 고객 만족과 사업 성과를 높이는 사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의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PIM, CXL 메모리 등 메모리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선도해 나간다면 통상적인 산업의 성장을 넘는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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