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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리퀴드 소비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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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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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즈경영대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베이즈경영대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리퀴드(liquid) 소비'는 순간순간 변화하고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힘든 물에 소비성향을 빗댄 말입니다.

요즘 소비 패턴은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상이 늘어나면서 유행이 반짝했다가 빠르게 사라져버리는 게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이 바로 '리퀴드 소비'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플로라 바디와 지아나 에커트가 2017년 논문을 통해 제시한 개념입니다.

리퀴드 소비의 가장 큰 특징은 주기가 짧고 단시간에 다음 소비로 이동한다는 점이 꼽힙니다. 예컨대 좋아했던 브랜드라도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생기거나 하면 바로 다른 브랜드로 바꿔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특정 브랜드에 충성한다는 '로열티'와 다른 양상입니다.

한 시간짜리 드라마 대신, 이를 편집해 놓은 5~10분짜리 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리퀴드 소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콘텐츠의 공급 과잉에다 시간의 가성비를 따지는 가치관 등이 반영됐다는 것이죠.

리퀴드 소비의 또 다른 특징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과거처럼 소유에 구애받지 않고 빌리거나 공유받을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 소비 심리 저변에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경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예전처럼 특정 제품이 인기를 끈다고 직원과 설비를 늘리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리퀴드 소비가 거세질수록 기업은 물건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외주를 주고 자체 고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형태로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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