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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20일 오전 9시21분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는 전 거래일 보다 700원(1.12%) 오른 6만3400원,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는 같은 기간 2700원(3.11%) 오른 8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낙관적인 업황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보다 7.19%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인텔(7.61%), 램 리서치(6.3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같은 기간 3.27% 상승한 3157.11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를 통해 업황 개선 기대를 높였음에도 전날 국내 관련주는 부진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관련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7%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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