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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이 우파 통일" 김재원…최고위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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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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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미국 강연에서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부담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보수단체가 주최한 강연에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우파 진영은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마땅하다"고 글을 올리며 김 최고위원에 공개 경고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어쨌든 모두 다 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미국 강연에서의 발언이 총선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총선에 도움이 되겠나. 안된다고 본다"면서 "사과는 필요하다면 여러가지 내용으로 하겠지만 또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정제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가 김 최고위원의 당선에 역할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당의 전광훈 목사님이 입당시킨 당원 숫자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광훈 목사님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다. 전 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전 목사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게재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지난 14일에 "5·18 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당 안팎에선 김 최고위원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도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제명' 등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맨날 실언만 하는 사람은 그냥 제명해라. 경고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 총선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박성준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에서 "아스팔트 극우 세력과 손잡고 민주주의를 희롱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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