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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日 치요다와 '그린수소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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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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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삼성물산 상무(오른쪽)와 사쿠라이 기미호 치요다화공건설 상무가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김성준 삼성물산 상무(오른쪽)와 사쿠라이 기미호 치요다화공건설 상무가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삼성물산 (108,900원 ▼1,700 -1.54%) 건설부문이 일본 대표 엔지니어링사와 손잡고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30일 일본 치요다화공건설(이하 치요다)과 요코하마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 방식의 선두 주자인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수소 사업에 협력하고 향후 탈탄소 사업에 대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MCH) 형태로 변환한 뒤 다시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요다는 LNG(액화천연가스)·석유화학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 대표 엔지니어링사다. 삼성물산은 치요다와 수소 변환·추출 플랜트 건설 협력을 통해 수소 운반·저장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그린수소 생산·공급 사업뿐만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안정적인 운송·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운송·저장, 공급까지 전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삼성물산은 2021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수소 생산과 인프라 확장 공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물산·포스코·사우디 국부펀드(PIF) 3자간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2월에는 한국석유공사·한국남부발전·포스코·GS에너지 등과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수소·암모니아를 도입·저장·공급하는 동해권역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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