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총들고 들이닥친 강도에…美 푸드트럭 주인, 직접 총으로 사살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3.03.30 21:03
  • 글자크기조절
총격 사건이 발생한 휴스턴의 한 주차장./사진=휴스턴 경찰 트위터
총격 사건이 발생한 휴스턴의 한 주차장./사진=휴스턴 경찰 트위터
미국 텍사스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이 20대 무장 강도를 총기로 제압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케혼드라 하워드 터너(53)가 전날(28일) 텍사스 휴스턴의 주차장에서 자신을 위협한 20대 무장강도를 총기로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터너는 주차장에 푸드트럭을 세워 놓고 주방 안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때 20대 남성이 픽업트럭을 몰고 '어떤 음식을 판매하냐'고 물으며 푸드트럭 옆으로 다가왔다. 터너가 메뉴를 보여주자 그는 차에서 내린 뒤 갑자기 권총을 꺼내며 현금을 요구했다.

터너는 즉시 푸드트럭의 창문을 닫고 안에 숨었다. 이 남성은 창문을 억지로 열고 손을 안에 넣어 총을 쏘려했다. 하지만 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덕분에 터너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아 총을 갖고 있던 터너는남성이 총을 쏘지 못하자, 자신의 총을 꺼내 남성을 향해 여러 발 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비틀거리며 걸어가다가 트럭에서 약 50피트(약 15.24m) 떨어진 곳에 쓰러졌다. 경찰은 남성이 발견됐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터너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사건 이후 공황발작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정당방위로 판단했다.

터너의 아들 데릭 하워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신실한 분"이라며 "신이 도왔기 때문에 그때 총이 고장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훌륭한 분이고, 모두를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며 만약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면 어머니는 결코 발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K-클라우드 · AI 프런티어 컨퍼런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