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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귀해진다…입주 9년 만에 최저, '공급 가뭄' 위기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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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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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피알
/사진=더피알
정비사업 규제 등으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연간 2만 가구 아래로 떨어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공사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향후 공급 가뭄이 예상된다.

31일 부동산홍보업체 더피알이 부동산 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는 2만4192가구가 입주해 2013년(2만767가구)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됐다.

연도별로 보면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5만1938가구가 공급돼 왔으나 금융위기 영향으로 분양이 줄면서 2012년은 2만336가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2022년까지 약 11년간 연평균 3만2383가구 입주에 그쳤다.

금융위기 이후 분양 물량은 30% 이상 줄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분양물량은 4만3695가구였으나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3만269가구를 분양했다.

서울 아파트 귀해진다…입주 9년 만에 최저, '공급 가뭄' 위기
업계에서는 서울 공급가뭄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본다. 올해 입주물량(예정)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만6215가구지만 2024년, 2025년에는 각각 2만 가구 미만이 계획돼 있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1년 서울 분양 물량이 8919가구로 전년(4만2654가구)대비 80%가 줄었고 지난해는 2만5280가구로 올라섰지만 약 1만2000가구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제외하면 증가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부동산 시장은 최근 10년간 마곡, 개포, 위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며 입주 물량도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19와 더불어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규제를 해제하고 있지만 공사비가 오르고 시장은 침체해, 사업을 미루는 곳이 많아지면서 향후 몇 년 뒤에는 공급 감소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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