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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상표권 분쟁하던 SM 전 대표 "이수만, 1600억 회수 안 하나?"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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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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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상표권 사용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던 김경욱 전 에스엠 (101,900원 ▲100 +0.10%)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라이크기획 계약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검토 중인지 물었다.

김경욱 전 대표는 31일 오후 열린 SM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성수 대표의 2월 16일 성명을 보면 이 전 총괄의 위력에 의해서 이사회가 움직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라이크기획이 가져간 금액이 1600억원에 달하는데, 라이크기획과 SM의 외주용역계약이 이사회 승인사항인지 알고 있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있었다면 그 승인이 이사들의 선량한 자기 판단하에 이뤄진 것인지, 이 전 총괄의 위계 강압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 궁금하다"며 "(이사회의 승인에)부당함과 부정함이 있었다면 1600억원이 회수되어야 맞고, 부당한 방법으로 편취했다면 법적 조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질의에 이성수 SM 대표는 "질의는 총회의 목적 사항과 무관하고, 즉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방면의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경영진이 잘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시간이 걸릴지언정 하나씩 개선한 게 오늘의 주주총회"라고 답변했다.

또 김 전 대표는 "새로운 이사들이 엔터 필드(현장) 경험이 없는데, 향후 SM이 공무원과 같은 조직이 되지 않겠는지 우려된다"고 의견을 표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이사회는 특정 주주 목적에 부합하는 이사회가 아니라 독립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추진했고, (금일 주총에서) 정관이 통과됐다"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종국에는 모든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1998년부터 2005년 5월까지 SM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SM의 2000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김 전 대표는 H.O.T가 한창 활동하던 1998년 H.O.T 상표권을 취득했고, 법적 분쟁 끝에 2020년 대법원에서 상표 등록이 무효로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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