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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벚꽃축제를 일주일여 앞둔 26일 서울 여의도 여의동로에 벚꽃 등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사진=뉴스1 |
우선 지하철 9호선은 4월 1~2주 주말 4일간 운행횟수를 하루 56회 증회하며, 증회 열차는 전 역을 정차하는 일반 열차이다.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도 편성해 필요 시 투입하는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시내버스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5·9호선·신림선 주요 8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인력 규모도 70명 증원해 하루 92명의 안전요원이 승하차 동선 관리, 대합실 등 역사 내 질서유지를 실시한다. 여의나루역 등 승객 밀집 등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정차 통과를 진행한다.
불법 주·정차도 단속한다. CCTV 차량을 활용해 순회 단속하고, 견인 차량이 비상 대기해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즉시 견인 조치한다.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는 불가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지쿠터, 씽씽, 스윙, 빔)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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