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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551억불, 반년째 감소…무역적자도 13개월 이어져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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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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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모습. /사진=뉴스1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551억달러(약 72조1810억원)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제품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해서다. 무역수지는 46억달러 적자로 13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4% 감소한 597억5000만달러였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였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고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3개월 째 진행 중이다. 조업일수 24일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

산업부 측은 "3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지난해 3월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쓴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2022년 9월 572억달러 이후 6개월만에 550억달러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에너지 수입 등으로 무역적자 46억달러를 기록했다"면서도 "지난 1월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3월 수출 551억불, 반년째 감소…무역적자도 13개월 이어져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이차전지는 각각 전년 대비 64.2% 1% 증가했다. 반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1년 전에 비해 34.5% 수출액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디스플레이 역시 41.6% 감소했고 석유화학과 철강은 각각 25.1%, 10.7% 줄었다. 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IT(정보기술) 품목과 중간재 수출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상대로한 수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중동을 상대로한 수출은 21.6% 급증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아세안에 대한 수출은 각각 33.4%, 21% 감소했다.

수입은 동절기가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줄며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원유는 전년 대비 6.1%, 가스는 25% 감소했다. 반도체 등 생산 부진에 따라 원부자재 수입도 줄어들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측은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회복을 위한 수출지원 예산의 상반기 집중 투입,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추진하고 한일 협력 분위기가 수출확대로 이어지도록 유망품목 발굴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에너지 수입 관리를 위해 에너지 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에너지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효율기기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에너지 효율 혁신과 절약 문화 정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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