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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맞은 4·3…제주대학생들 "과거사 해결 모범으로 거듭날 것"

머니투데이
  •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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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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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제주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에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까지 4·3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제주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에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까지 4·3평화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평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최근 극우단체를 중심으로 발생한 제주4·3 왜곡을 비판하며 과거사를 해결하는 모범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제주한라대 등 제주지역 4개 대학 학생 200여명은 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에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까지 '2023 대학생 4·3평화대행진'을 진행했다. 관덕정은 제주4·3의 시발점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행진에 앞서 "우리는 제주4·3의 세대 전승 주체"라며 "국가 폭력으로 발생한 무고한 희생의 역사를 규명하고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과거사를 해결하는 모범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은 극우성향 정당과 단체들이 제주4·3사건을 공산폭동으로 규정하며 왜곡 논란을 일으킨 것을 비판했다. 이들은 "75년의 아픔을 견뎌내고 미래를 향해 딛고 서고 있는 제주의 평화 정신을 부정하고 있다"며 "비인도적인 역사 왜곡과 폄훼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희범 4·3 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늘 평화대행진이 남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대학생들이 결의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곳곳에서 제주4·3 추념식이 열렸다.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는 '제주4·3 75주년 문화기념식'이 열렸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제주4·3 추념식이 마련됐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제주4·3을 공식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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