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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이것' 한 잔, 뇌졸중 예방하고 체지방 태운다

머니투데이
  •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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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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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이것' 한 잔, 뇌졸중 예방하고 체지방 태운다
'아주 흔히 일어나는 일'이란 뜻의 다반사(茶飯事)란 말이 있다. 이는 식사 후 차를 마시던 습관이 일상이던 선조들의 차(茶) 문화가 담겨 있다.

이처럼 차는 일상에서 매일 마셔도 거부감이 들기 힘든데, 차를 마시면 중증질환을 막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온다. 특히 새롭게 밝혀진 효능이 '뇌 질환 예방' 효과다. 2021년 미국 의학 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엔 차 섭취 습관이 뇌졸중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미국 오하이오대 의대 신경정신과 더글러스 샤르 교수팀은 영국의 건강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인 UK바이오뱅크로부터 50∼74세의 남녀 36만5682명의 건강 자료를 수집해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차를 3∼5잔 마시거나 차·커피를 4∼6잔 마신 사람의 치매·뇌졸중 유병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상관성을 확인했다"며 "차·커피 속 카페인의 뇌 각성 효과가 뇌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는 봄철 다이어트를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녹차는 칼로리가 전혀 없으면서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효과에 탁월하다. 실제로 2000년 3월 일본 약학회에 따르면 녹차가 지방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녹차는 지방이 축적된 세포에서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홍차도 체지방 감소에 제격이다. 동아시아 식생활학회지(2019)에 따르면 계명대 식품영양학과 최미자 교수팀이 여성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홍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의 체질량지수(BMI)는 22로, 한 달에 한두 잔(21.4), 1주에 한두 잔(21.2), 1주에 석 잔 이상(21.1) 마시는 여성보다 약간 높았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홍차의 일부 성분이 알파 아밀라아제(녹말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탄수화물의 위장관 내 소화를 방해했거나, 리파아제(지방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 결과일 수 있다"며 "홍차에 다량 포함된 카페인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효과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나라 '녹차의 수도'로 꼽히는 보성군에서 녹차를 비롯한 전 세계 차를 맛보고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열린 '제11회 보성 세계차 엑스포(EXPO) 붐업 페스타'에서 전통 복장을 착용한 참석자들이 보성차 진상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 를 주제로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보성군 일대에서 열린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열린 '제11회 보성 세계차 엑스포(EXPO) 붐업 페스타'에서 전통 복장을 착용한 참석자들이 보성차 진상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 를 주제로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보성군 일대에서 열린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성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회와 보성군은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국내외 차문화를 교류하고 차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열릴 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군민의 날,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불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이색 도슨트와 함께하는 주제관, 6개국이 참여한 세계차문화전시관, 차 명상관, 월드 티 퍼포먼스, 세계 티 로드, 동양 차 문화 5000년 유물전시회 등으로 관람객을 발길을 재촉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성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회와 보성군은 엑스포를 한 달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경희궁에서 '2023 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D-30) 붐업페스타'를 열고,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머스트비'와 여성 7인조 아이돌그룹 '시그니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엔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엑스포 개막 D-30일 행사로, 조선의 5대 궁궐 경희궁에서 왕의 차를 진상하는 재현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천년의 보성 차가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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