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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주주친화 행보 탄력…꿀벌치료제 기대감에 힘보탠다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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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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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3,945원 ▲20 +0.51%)이 꿀벌 치료제 기대감에 주주친화정책을 더해 시장가치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느새 올해 주가 상승률은 40%에 육박했다. 제놀루션은 꿀벌 치료제를 필두로 중장기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R&D(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겠단 목표다.

지난 7일 증시에서 제놀루션은 전일 대비 130원(1.06%) 오른 1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약 37.8%다. 세계 첫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종료와 맞물려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놀루션은 지난 3월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dsRNA(Double-stranded RNA, 이중가닥 리보핵산) 기술 기반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의 임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제놀루션은 이르면 이달 허니가드-R액의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 데이터 정리 등 준비는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제놀루션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경우 토종 꿀벌의 대규모 폐사를 예방하는 등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낭충봉아부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용 의약품으로 시장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허니가드-R액의 임상을 완료했단 소식이 전해진 뒤 다수 양봉 농가로부터 구체적인 공급 시기를 물어보는 문의가 지속되고 있단 후문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 심사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비교적 우수한 임상 데이터와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란 점, 양봉 농가의 수요, 정부 차원의 그린바이오 지원 의지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연내 승인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제놀루션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개발로 dsRNA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동물 및 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개발 경험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차세대 작물보호제 등 연구에 돌입했다.

제놀루션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주주친화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제놀루션은 지난해 10월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이어 이달 보통주 한 주당 1주를 주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식시장 거래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단 설명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가 공급되면 국내 토종벌 개체수 회복에 기여하는 등 토종벌 사육 정상화와 꿀벌 생태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품목허가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위탁 대량생산 체계 구축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놀루션의 시장가치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주식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코로나19(COVID-19) 진단 사업으로 확보한 이익은 그린바이오 사업 R&D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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