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지원 풀프레임 카메라 ZV-E1', 소니코리아 국내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 제품 중에서 시네마틱 브이로그 촬영을 지원하는 첫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12일 ZV 카메라 라인 중 최상위 모델 ZV-E1을 이날 오후 2시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ZV-E1은 강력한 휴대성과 풀프레임 센서, 렌즈 교환을 지원하는 브이로그 카메라로 풍부한 계조와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으로 시네마틱 브이로그부터 전문 영상촬영까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G마스터 렌즈를 포함한 모든 E마운트 렌즈와 호환되기 때문에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사용할 수 있다.

ZV-E1은 121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와 이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대비 최대 8배 빠른 고속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혁신적 AI(인공지능) 프로세싱 유닛을 통한 리얼타임 인식 AF(오토포커싱) 기능으로 피사체의 눈, 몸, 머리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자세가 다른 여러 명의 피사체를 구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촬영자는 초점에 대한 걱정 없이 영상 스토리 및 구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

영상촬영의 경우 4:2:2 10비트 풀프레임 리드 아웃으로 고품질 4K(QFHD)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4K 60P, 최대 4K 120P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흔들림 보정 성능에 안정성이 개선된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로 역동적 장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ZV-E1의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279만원, SEL2860 렌즈킷 기준 319만원이다.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가 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ZV-E1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1일 오후 9시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