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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서 착취"…매출의 80% '본사 수수료'로 챙겼다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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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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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매출 상승세 둔화…이익 지표는 '역성장'

넷플릭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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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넷플릭스의 국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온전한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세계 최대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룡'마저 힘이 빠지는 양상이다. 그러나 영업이익 감소세는 본사로 보내는 수수료 때문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14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42억8006만원으로 2021년 대비 16.6% 감소했다. 2020년보다 2021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94.2% 늘어났던 것과 대조적인 '널뛰기' 성적표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7732억8270만원으로 2021년보다 22.4% 늘었다. 다만 2021년 매출이 2020년보다 52%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 역시 상승세는 크게 꺾였다.

또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07억2147만원으로 전년(132억7762만원) 대비 19.25% 감소했다.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고 이익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국내에서 '넷플릭스 그룹사'로 보내는 수수료는 규모는 2020년 3204억원, 2021년 5166억원, 지난해 6507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넷플릭스 법인은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콘텐츠 창작활동은 넷플릭스 그룹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매 대가를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룹사 수수료가 매출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탓에 영업이익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 내야 할 법인세는 줄어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매출액의 대부분을 해외로 이전하고 법인세는 회피한다"며 "이는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넷플릭스의 주장과는 달리 한국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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