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에코프로 클라우드 도입, 삼성SDS 역량 빛났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52,000원 ▲1,100 +0.73%))가 AJ네트웍스, 에코프로 등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파트너로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SDS는 25일 국내 최대 종합 렌탈기업인 AJ네트웍스와 차세대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AJ네트웍스의 영업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해 구매·물류·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도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하나의 큰 애플리케이션을 작은 단위로 나눠 개발하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데브옵스(DevOps)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 통합·배포 등 최적의 클라우드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J네트웍스는 사업 확대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시스템과 영업 시스템을 보유하게 된다. 삼성SDS가 AJ네트웍스의 차세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맡게 된 것은 삼성SDS의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한편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업이다. SCP(삼성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해 MSP,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1994년 국내 최초로 SAP ERP를 구축한 후 다양한 업종에 성공사례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SDS는 1300명 이상의 국내 최대 ERP 인력을 보유한 회사이기도 하다. 실제 삼성SDS는 에코프로가 비즈니스 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성·정확성 개선 및 효과적 의사결정 지원 등을 위해 차세대 ERP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도 파트너로 참여, SaaS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AJ네트웍스, 에코프로의 디지털 전환과 영업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