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출 나선 '내셔널지오그래픽' 중국·홍콩·대만·호주서 매장 연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중국 베이징에 연 ‘내셔널지오그래픽’ 1호점 모습/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중국 심장부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열고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의 메인 쇼핑몰 '합슨(Beijing Hopson Mall)'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1호 매장을 열었다. 1호점은 중국의 젊은 소비층이 주로 방문하는 '합슨'의 지하 1층에 총 면적 120㎡ 규모로 오픈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연내 북경과 상해 등 주요 도시에서 8개 매장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중화권 오프라인 시장도 본격 확대한다. 홍콩에서는 지난 21일 몽콕에서 167㎡ 규모의 대형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연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쿤통 APM 쇼핑몰에서 8호점을 연다. 같은 날 대만에서도 타이중 라라포트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 직진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호주 지역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만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5월 시드니 등 주요도시에서 4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다. 곧이어 6월에는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뉴질랜드를 포함해 총 8개의 매장 확대를 목표한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1호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아시아 최대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중국 본격 진출을 시작으로 더네이쳐홀딩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세계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진출 나선 '내셔널지오그래픽' 중국·홍콩·대만·호주서 매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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