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순조로운 상승 출발...외국인 700억대 '사자'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인식이 시장에 영향을 주며 250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41포인트(0.74%) 오른 2519.35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718억원, 개인이 1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63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장비가 1%대 상승 중이며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증권 등이 모두 1% 미만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세며 의료정밀만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76,600원 ▼3,000 -3.77%) SK하이닉스 (171,100원 ▼11,200 -6.14%) 현대차 기아 NAVER (179,400원 ▼1,300 -0.72%) 카카오가 1%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776,000원 ▼14,000 -1.77%) LG화학 POSCO홀딩스가 강보합세다. 삼성SDI만 약보합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규모를 밝히지 않은 동박 공급계약 공시에 5%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63포인트(0.78%) 오른 851.69를 나타내는 중이다.

투자자별 외국인은 67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33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HLB가 3%대 강세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에스엠은 1%대 오름세다.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가 강보합세며, 에코프로비엠, JYP Ent. sms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35.63포인트(1.62%) 상승한 3만3674.3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75.03포인트(1.85%) 오른 4136.2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69.01포인트(2.25%) 상승만 1만2235.41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