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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株 대박' 40대에 자산 상위 1% "배당률보다 중요한건…"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 방진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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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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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배당률도 높고 성장성도 좋으면 매우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배당률이 높은데 (주가가) 박스권에서 계속 유지되거나 아주 천천히 올라간다고 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시간이 조금 많은 분들은, 20년 후쯤 은퇴할 분들은 지금 배당률은 조금 낮지만 배당 성장성이 높은 것들을 모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배당주 투자로 40대 후반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조기 은퇴)에 성공한 유튜버 '리치노마드' 김채성님이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파이어게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채성님은 이날 '효자 배당주'를 찾는 방법을 묻자 "배당이 꾸준히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되는 질문에 "맥쿼리인프라는 매년 배당이 성장했다. 또 인프라에 투자하는 종목인데 90%를 배당하게 돼 있다. 이익이 나면 돌려주는 것"이라며 "일부 국내 배당주들은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에 배당이 들쭉날쭉하기도 한다"고 했다.
(※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선 배당왕, 배당귀족과 같은 표현을 한다. 배당왕은 50년 이상 배당금을 꾸준히 늘린 것"이라며 "(그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배당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가 운영을 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株 대박' 40대에 자산 상위 1% "배당률보다 중요한건…"

다음은 김채성님과 일문일답.

Q: 김채성님만의 효자 배당주 발굴법을 소개해달라.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국내 배당주의 경우 요즘 포털사이트에 들어가면 배당 코너가 있다. 배당률과 배당성향 등이 다 나온다. 배당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를 복사한듯한 종목들이 막 나온다. 기사도 검색해야 하고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분석을 보고 또 조금 샀다가 괜찮으면 더 모으고 아니면 버리는 이런 과정들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자기만의 '루틴'이 생긴다. 제가 처음 투자했던 종목은 맥쿼리인프라였다. 배당률 6%인 종목이 있다고 들었고 정기예금 (금리가) 3%인데 6%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시작했다. 또 2019년 4월에는 미국 주식 붐이 일었던 시기인데 배당률이 거의 10%인 월 배당 상품이 있었다. 채권 기반이었는데 살짝 넣었는데 매달 달러로 (배당금이) 들어왔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멘붕'이 올 수도 있는데 약간 지켜봤다. 근데 배당이 꾸준히 나왔다. 월정액으로 나오는 배당인데 한 달도 안 밀리고 계속 나왔다. 그때부터 막 담기 시작했다. 이제 배당률이 훨씬 더 높아졌다.

Q. 배당성향, 배당률 외 중요한 것이 있나?
국내 배당주들은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배당이 들쭉날쭉하기도 하고 이런 이슈 때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나. 제가 주로 많이 보는 것은 배당이 꾸준히 나오는지다. 내 월급을 대체할 수단들을 찾는 것이지 않나. 그러면 한달이라도 거르면 안 되니까 배당이 끊임없이 나올 것인가, 이 부분이 중요한데 미국은 굉장히 오랜 시간 주식 시장이 존재했고 성장했기 때문에 잘돼있다. 배당왕, 배당귀족이라고 표현하는데 배당왕 같은 경우는 50년 이상 배당금이 계속 나오고 꾸준히 배당금이 늘어난 것이다. 50년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을 것 아닌가. 세계적인 사건들이 있었는데도 배당금이 늘었다는 것은 믿고 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망할 순 있겠지만 50년 동안 잘 가던 회사가 망하면 (동일 업종의) 다른 회사들은 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종목들을 모아야 한다.

'배당株 대박' 40대에 자산 상위 1% "배당률보다 중요한건…"

Q. 연령이나 수입 등 상황에 따라 배당주 투자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퇴직하신 분들은 당장의 현금흐름이 급하기 때문에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배당률이 좀 높은 종목들을 추천을 해드린다. 배당률도 높고 성장성도 좋으면 매우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배당률은 높은데 주가가 어느 정도 박스권 안에서 계속 유지가 되거나 천천히 올라간다면 좋다. 시간이 조금 많은 분들, 젊은 분들, 20년 뒤 은퇴할 때쯤 돼서 배당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배당 성장성이 높은 것들을 모아가시면 된다. SCHD(미국의 배당성장 ETF) 같은 경우 연 11%, 13% 이렇게 배당금이 계속 늘어난다. 이것을 복사해놓은 상품이 국내에도 출시가 됐다.
(※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Q. 배당주를 한꺼번에 혹은 여러 차례 나눠서 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목돈이 있더라도 분할매수, 분할매도 하시라고 한다.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세 번 나눠 살 것이라고 한다면 세 번이 기간일수도 있고 돈일수도 있다. 7번 나눠서 하시는 분도 있다. 정확한 타이밍을 모르니까 분할매수, 분할매도 하시라고 가장 많이 얘기를 한다.

Q. 배당주를 팔아야 할 때는 언제인가?
본질적인 가치가 유지되면서 배당이 올라가면 괜찮은데 이게 무너지고 배당금이 줄어들거나 안 나왔다고 하면 당연히 바로 팔아야 된다. 일시적으로 움찔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잘 분석해야 한다. 천하의 삼성전자도 적자가 나는 판국이다.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면 조금 기다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련 없이 빨리 던지고 이틀 뒤에 들어오는 돈으로 다른 종목으로 옮겨야 한다. 그래서 몇 개의 종목들을 갖고 가셔야 된다. 한군데 다 넣어놨을 때 리스크가 발생하면 대응이 안 된다. 그렇다고 종목수가 너무 많아지면 또 대응이 안 된다. 어떤 분들은 정말 '다이소'처럼 하신다. 종목이 20개쯤 되는데 종목당 20만원, 30만원 해놓고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좀 추려서 3~5개 정도 집중하면서 시드가 커지고 계속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본인이 만족감을 느껴야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으면 다 신경 쓰지도 못한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리치노마드' 김채성님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23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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