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위세아이텍 (6,810원 ▼100 -1.45%)(대표 김종현·이제동)이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것으로, 총 사업 규모는 약 72억6000만원이다. 위세아이텍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사업자)·투이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 실제 수주한 금액은 약 23억9600만원이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은 공공데이터의 품질관리 선순환 체계 및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중앙정부, 광역시도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0여개 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축적해 양질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 개방과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리체계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 위세아이텍은 공공기관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제 원인 분석과 개선 과제 도출, 개선 방향, 중장기·연간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정보시스템 기획 및 구축단계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립, 데이터 개방과 운영 시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품질 오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의 성공 여부가 데이터에 달렸다는 점에서 수행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사의 33년 데이터 관리 노하우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은 2016년 및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에 참여한 선행사업자로, 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지원한 바 있다. 해당 평가의 공식 진단도구로 '와이즈디큐'(WiseDQ)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