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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죽고 故서세원이 세번째"…캄보디아에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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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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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방송인 고(故)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가운데, 고인의 지인들이 현지에서 작성된 사체검안서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는 고인의 지인이 제보한 내용을 공개했다. 지인 A씨는 "서씨뿐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며 "두 명이 더 죽었고 서씨가 세 번째라는 얘기가 있다. 저희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취재진을 만난 고인의 지인은 이를 두고 "링거를 맞다가 죽었다는 건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검안서 원본이 있고, 그걸 한국어로 번역한 사본이 있다"며 "검안서를 보면 사망 원인이 '링거 맞다가 심정지 쇼크사' 딱 이 정도만 나온다. 현지에서는 (상황이 열악해) 부검과 성분 분석도 안 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해도 관련 서류 발급받는 데만 열흘이 걸린다고 얘기한다"며 "시스템이 안 돼 있다. 부검과 운구 등을 진행해도 열흘이 걸릴지, 한 달이 걸릴지 누구도 짐작을 못 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사진=MBC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서세원의 측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박 전 회장은 "난 지금 협박받고 있다"며 "이 일에 개입하지 말라더라. 언론에 나서지 말고 장례에서도 빠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서세원이 사망한) 그 병원도 내가 파헤치니 괴로울 것 아니냐"며 "나도 사건에 대해 알고 싶다. (확인되면)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숨졌다. 고인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2016년 이혼한 뒤 23세 연하 아내 김모씨와 재혼해 캄보디아에 거주해왔다. 서세원은 서정희와의 사이에서 딸 서동주와 아들 서모씨를 뒀다. 재혼 아내와는 슬하에 8세 딸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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