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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
이번 행사에는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공동체, 기관 등 31개국 76개 단체 1만여 명의 세계시민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 소개와 공연을 통해 소통·화합한다.
부산시립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 및 국적 수여식도 연다. '부산-알마티 우호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해 50여 명의 카자흐스탄 공연단이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이고 카자흐스탄 특별구역도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별 부스에서는 전통공예품과 음식 및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외국인 주민이 직접 경연자로 참여하는 '공감문화예술제 얼씨고'와 세계시민 세계 의상 경연도 펼쳐진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세계 청소년과 아프리카 영화인이 제작한 2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시민 171명으로 구성한 박람회 친구들(엑스포 프렌즈)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열기를 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계시민축제는 세계인과 세계문화를 연결하고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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