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브, 웅진씽크빅과 온라인 교육서비스 확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강성욱 퍼브 대표(사진 왼쪽 3번째)와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사진 왼쪽 4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퍼브

HRD 서비스 전문기업 퍼브가 최근 출판 및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B2B HRD 온라인 교육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퍼브의 B2B(기업 간 거래) 맞춤형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플랫폼 '퍼즐'(Firzzle)을 통해 웅진씽크빅의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퍼브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기업 온라인 교육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기업교육 시장 공동 발굴'과 '기업 교육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플랫폼 및 콘텐츠 맞춤 제공' 등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글로벌 최대 온라인 교육플랫폼 기업 '유데미'(Udem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국내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 중인 회사다. 최근 고품질 한국어 자막 서비스를 확대 제공, 콘텐츠 현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기업 맞춤형 교육 서비스 '유데미 비즈니스'를 통해 삼성, CJ, LG,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DHL 등 국내외 기업의 학습 문화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퍼브는 최근 구독형 LMS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 및 LX그룹을 포함, 기존 온라인 교육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KTcs, LS, NHN, 한솔 등의 고객사에 더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강성욱 퍼브 대표는 "양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사의 인재 양성 및 교육에 대한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