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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크게 오른 날…개미들만 증시서 1조원 넘게 팔았다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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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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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업황 반등 기대감이 커진 반도체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의 대형 반도체주부터 코스닥 시장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온기가 고루 확산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580억원, 기관은 5589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1조10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오후4시18분 집계 기준).

이날 증시의 상승은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이 작용하자 이날 국내 증시에서 대형 반도체주도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4.97% 상승하고 마이크론은 4.08%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6% 상승한 3223.49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71,900원 ▲700 +0.98%)는 3.32%, SK하이닉스 (126,300원 ▲400 +0.32%)는 3.95%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1.86% 상승 마감했다. 소부장 업체들도 상승했는데 한미반도체 (57,800원 0.00%)가 21.55% 급등하며 기계 업종의 1.94%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건설업도 1.57% 상승 마감했는데, 현대건설 (36,700원 ▲1,350 +3.82%)이 해외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2.19% 강세 마감했다. 보험업도 삼성생명 (69,800원 ▲600 +0.87%), 삼성화재 (267,000원 ▲6,500 +2.50%)가 각각 1.50%, 2.39% 강세로 마치며 1.21% 올랐다.

업종 중 철강및금속이 1.32%로 가장 많이 하락했는데 POSCO홀딩스 (457,500원 ▼3,000 -0.65%)가 2.28% 내린 영향을 받았다.

이 외에 네이버(NAVER (214,500원 ▲1,500 +0.70%)), 카카오 (50,800원 0.00%)가 각각 1.88%, 1.22%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427,500원 ▼2,500 -0.58%), LG화학 (475,000원 ▲4,000 +0.85%)은 1.78%, 1.55%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내린 1326.7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주 미국 부채한도 협상 이슈와 각종 지표, 5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증시 변동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변동성을 활용해 코스피 시장서 적극적으로 비중 확대에 나서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는 물론 2025년까지 매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셀), 조선 업종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단기 순환매 차원에서는 12개월 선행 순이익 개선, 가격 메리트, 외국인 수급 개선이 가시화되는 제약·바이오, 운송, 인터넷, 소매(유통) 등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3포인트(0.70%) 오른 841.7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42억원, 기관은 1086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18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은 이날 코스닥 시장 내 소부장 기업에 특히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하나머티리얼즈 (48,050원 ▲1,900 +4.12%)는 15.26%, 하나마이크론 (27,050원 ▲250 +0.93%)은 6.06%, 동진쎄미켐 (38,750원 ▲1,050 +2.79%)은 14.29%, 솔브레인 (294,500원 ▲8,000 +2.79%)은 7.49%, ISC (81,500원 ▲2,900 +3.69%)는 13.72% 상승 마감했다.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자 소부장 기업들은 한 발 앞서 이 기대감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비주는 업황 회복 구간에서 실적과 주가 상승 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한다는 것이 증권가 설명이다. 반도체 업종은 5.68% 강세 마감했다.

이날 오락문화 업종은 1.21% 내렸는데, 그간 강한 상승세를 보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JYP Ent. (94,900원 ▲3,200 +3.49%)는 3.42%, 에스엠 (86,600원 ▲4,100 +4.97%)은 3.0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60,600원 ▲12,600 +26.25%)는 0.65% 내렸다.

이 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 (71,300원 ▼400 -0.56%), 셀트리온제약 (78,700원 ▼700 -0.88%)은 각각 2.90%, 3.89%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 (74,400원 ▼100 -0.13%)도 7.03%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312,000원 ▲3,500 +1.13%)에코프로 (654,000원 ▼4,000 -0.61%)가 각각 2.16%, 5.84% 하락했고 엘앤에프 (193,200원 ▲9,200 +5.00%)도 6.1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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