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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잃은 '밧데리아저씨' 입 열었다…"돈 벌어놓고 나만 피해"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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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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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금양 (48,400원 ▲200 +0.41%) 전 홍보이사)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개인투자자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본인을 통해 혜택을 누렸지만 피해는 본인이 홀로 본다는 것이다.


"금양이 사퇴 종용"…개미도 비판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서정덕TV'는 박 작가가 보내 온 입장과 주장을 그대로 전한다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박 작가는 그간 이 채널에 수 차례 출연했다. 지난 16일에도 출연했다가 전날 돌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영상에 따르면 박 작가는 개인투자자와 금양 뿐 아니라 배터리 관련 상장사 등이 본인의 활동을 통해 이득을 취했지만 정작 자신은 직장을 잃고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등 혼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1월 금양 홍보이사를 맡게 된 이후 '진실, 성실, 절실'의 모토 하에 K배터리의 참 모습을 국민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 해 달려 왔다"며 "방송을 공짜로 재밌게 시청하고 계신 시청자분들이 휴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실 때 저는 동네 스터디 카페에서 휴일 밤늦게까지 방송 자료를 만들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대상이 본인을 통해 얻은 혜택과 그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에 대해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밧데리아저씨 덕분에 K-배터리의 우수성에 대해 눈을 떴고 많은 돈을 벌게 됐다"며 "고작 유튜브 댓글에 '밧데리아저씨 응원해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 몇 자 적고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니냐"고 말했다.

또 본인이 재직했던 금양에 대해서는 "지난해 1월 2000억원에 불과했던 금양의 시가총액은 이제 3조2000억원으로 무려 16배가 증가했다"며 "금양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의 외압에 못 이겨 밧데리아저씨의 사퇴를 종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퇴 이틀 뒤인 지난 17일 금양의 한 임원이 '계속 거래소를 자극하면 금양이 곤란하니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로 책정된 2만주를 받고 싶으면 자중하라'며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격앙된 심정 토로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 입장 영상/유튜브 '서정덕TV' 캡쳐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 입장 영상/유튜브 '서정덕TV' 캡쳐

배터리 기업들에 대해서는 본인 덕분에 투자열풍이 불었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상승이 이뤄지면서 기업들이 설비증설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을 받았음에도, 자신이 곤경에 처하자 누구 하나 나서서 도와주는 기업들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박 작가는 정부도 비판 대상에 올리며 본인이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자취를 감추게 됐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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