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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하늘에 나란히 뜬 초승달과 금성/사진=트위터 캡처 |
이날 오후 10시 기준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달과 금성'이란 검색어가 1355회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천문 정보를 전달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금 서쪽 하늘에 지고 있는 달의 곁에 무언가 아주 밝은 별이 하나 있을 거다. 이 별은 금성으로 오늘 달과 천구상에서 근접한다. 거의 같이 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니 달과 함께 있는 금성을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밤하늘에 나란히 빛나는 초승달과 금성을 본 누리꾼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후기를 남겼다. 누리꾼들은 "운동하고 문득 하늘을 봤더니 이렇게 로맨틱한 달빛과 별빛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예뻐서 친구들한테 자랑했다" "너무 로맨틱하다" "날이 좋아서 선명하게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올린 사진을 맘껏 공유해도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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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에 나란히 뜬 초승달과 금성/사진=트위터 캡처 |
지난 3월에도 달과 금성이 아주 가깝게 만나는 광경이 연출됐다. 당시 달과 금성의 만남은 2019년 1월 2일 이후 가장 가까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금성은 태양계 두 번째 행성으로 우리말로는 '샛별'이라 불린다. 지구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행성 중 태양과 달 다음으로 밝기 때문에 종종 달 인근에서 빛나면서 장관을 선사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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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하늘에 나란히 뜬 초승달과 금성/사진제공=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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