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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6월1일 채무불이행 못믿어"…속타는 美증시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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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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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채 한도 상향의 담판 협상을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부채 협상 시한을 맞추려면 이번주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5.2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채 한도 상향의 담판 협상을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부채 협상 시한을 맞추려면 이번주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5.2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국가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증시가 초조함 속에 지수를 까먹기 시작했다. 나스닥이 오름세를 멈췄고, 다우존스 지수(DJIA)는 연일 하락세다. 협상의 키를 쥔 공화당 측은 "6월 1일이 국가 채무불이행 시한이라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어깃장을 놓기 시작했다. 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조바심을 유발하면서 디폴트 책임을 뒤집어 쓰지 않겠다는 제스처다. 하지만 타결이 늦어질 수록 증시와 투자 관계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31.07포인트(0.69%) 하락한 33,055.5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47.05포인트(1.12%) 내린 4,145.58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60.53포인트(1.26%) 하락해 지수는 12,560.25에 거래를 마쳤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국가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날은 6월 1일이다. 그러나 협상에 키를 쥔 공화당 측은 이 시한에 의문을 표했다. 아직 시간이 더 남지 않았냐는 물음이면서 동시에 백악관과 정부가 한통 속으로 시한을 압박하면서 협상 지연의 책임을 공화당에 돌리고 있는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셈이다. 밀리지 않겠다는 의미다.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미국시장이 세계 여러나라들의 안정성을 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경제를 운영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 리스크를 버텨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싸움이 경제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아스피리언트의 CCO 브레거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오히려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디폴트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공화당 "6월1일 채무불이행 못믿어"…속타는 美증시 [뉴욕마감]

블랙록의 CIO 릭 리에더는 "미국 정부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며 "국회의원들은 부채 한도에 대한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정치권이 합의의 결론에 도달해야 하고 아마도 이번 주말까지 최소한 프레임워크에 도달해야 하므로 긴박감이 있다"고 우려했다.

텍사스주 상원의원(공화당)인 테드 크루즈도 "부채 한도 거래는 타결될 것이지만 그 시점이 문제이고, 그 사이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백악관이 디폴트를 강요할 만큼 무모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6월말 코로나 또 절정…일주일 6500만명 전망


중국 코로나
중국 코로나
중국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말부터 코로나19(COVID19)가 다시 유행해 일주일에 환자가 6500만명씩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백신주가 급등했다. 모더나가 8.69%, 바이오텍이 8.19%, 화이자가 2.3% 올랐다.

반대로 카지노 주식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로나 발생으로 다시 여행이나 오락 관련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긴장감 때문이다. 이날 시저스(-5.35%)와 MGM(-5.1%), 윈(-6.02%) 등은 5% 이상 주가가 빠졌다.


특징주 - 애플 브로드컴 옐프 오토존 로우스컴퍼니즈


공화당 "6월1일 채무불이행 못믿어"…속타는 美증시 [뉴욕마감]
애플과 브로드컴이 5G 사업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사 주가에 변동폭이 커졌다. 두 회사는 다년 계약으로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를 비롯한 여러 미국 기반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애플 주가는 1.52% 빠졌고, 반대로 브로드컴 주가는 1.2% 상승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 경제에 4,300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지난 2021년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브로드컴에 대해 "가장 과소평가된 AI(인공지능) 테마 수혜자"라고 칭찬했다. BOA는 이번 계약으로 브로드컴 주가가 오버행 이슈를 제거했다며 목표 가격을 인상했다. 목표가는 7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됐고 이날 주가는 68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 정보플랫폼인 옐프(Yelp Inc) 주가는 이날 행동주의 투자자인 TCS캐피탈매니지먼트가 공개서한으로 회사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5.72% 급등했다. 자동차 소매업체인 오토존 주가는 지난 3분기(회계연도) 매출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자 5.97% 하락했다. 주택 개량 소매업체인 로우스컴퍼니즈(Lowe's Companies)는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내면서 1.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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