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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셜플랜' 첫 서명…韓-우크라, 1200조 재건사업 협력한다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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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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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우크라이나·폴란드 고위급 면담 후 협력 MOU 체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우크라이나 재건 전권대사(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우크라이나 재건 전권대사(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고위급과 각각 양자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력 분야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개발프로젝트 참여, 국토 개발 및 스마트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개발, 인재양성 분야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 장관과 쿠프라쿠프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각자 서명한 협약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만 양자 면담은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자리를 비울 수 없게 된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를 대신해 아자르키나 차관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지금은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구체적으로 재건이 필요한 사업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아자르키나 차관은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빠른 시일 내 후속 회의를 개최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자"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로 밝혔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인접국이자 중요한 협력국인 폴란드 정부와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드레이 아담칙(Andrzej Adamczyk) 인프라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츠(Jadwiga Emilewicz)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전권대표와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아담칙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과 폴란드와 공고한 협력을 확대하여 우크라이나 재건을 폴란드와 협력분야 중 하나로 점차 확대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아담칙 장관은 "한국의 협력 제안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전후복구라는 공통의 경험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뜻깊게 활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면담을 가진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이달 15일 임명돼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재건을 총괄하고 있다.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지원 사업들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와의 협의 시 정부를 대표하는 역할로 첫 외빈으로 원 장관을 맞이했다.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 최대 투자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 협업을 환영하고, 재건을 위한 사업목록 교류부터 시작해 한국기업들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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