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아이디어 모은다…GS25, '천하제일 갓생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제공=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오는 26일부터 '제1회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개최한다.

'천하제일 갓생대회'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알파세대(2000년대 초반 이후 출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리는 고객 참여형 공모전 이벤트다.

천하제일 갓생대회 공모전은 초등학생부(저학년·고학년), 중고등학생부, 대학생부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GS25 편의점과 갓생기획 브랜드를 주제로 △재미난 추억과 편의점 상상화 그리기 △GS25 상품 홍보 영상 제작 △편의점 상품·마케팅 기획에 대해 응모할 수 있다.

세부 내용 확인과 응모는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25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된 제안들은 창의성, 대중성, 구체성, 가능성 등을 토대로 내부 심사가 열리며 결과는 6월 30일 GS25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총상금액은 약 1000만 원 상당이며 상장과 경품, GS25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대학생부에서 대상을 받을 경우 상장·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GS리테일 동계 체험형 인턴 기회를 준다. 인턴 수료를 모두 마친 후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공채 지원에 접수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GS25는 이번 공모전을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20대 고객들과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GS25는 히트상품 출시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90년대생 영업관리 직원들로 구성된 'MD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현재와 미래의 소비자인 잘파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유통 채널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