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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까지 안 오면 신고해" 남기고 다이빙…그 농담이 목숨 구했다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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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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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이 지난 25일 오후 섶섬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4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경이 지난 25일 오후 섶섬 인근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4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바다에 다이빙을 즐기러 나섰던 40대가 무심코 던진 농담 한마디로 목숨을 구하게 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섶섬 인근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러 나간 지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수색 끝에 오후 3시 5분쯤 섶섬 북쪽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그는 낮 12시 40분쯤 섶섬과 문섬 인근에서 수중 스쿠터를 이용해 프리다이빙을 하던 중 스쿠터 배터리 방전으로 헤엄쳐 출발지점으로 돌아가다 탈진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빠르게 구조될 수 있던 것은 그가 다이빙 전 지인에게 "오후 2시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농담 덕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인은 실제로 A씨가 2시가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곧장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이빙 전 가볍게 한 말이 실제 구조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며 "해상에서는 각종 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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