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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매단 '자린고비' 진짜 효과 있었네…"음식 사진만 봐도 포만감"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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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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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매단 '자린고비' 진짜 효과 있었네…"음식 사진만 봐도 포만감"
음식 사진을 계속 보다 보면 실제로 포만감을 느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식욕을 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음식 사진을 보는 것과 포만감 사이의 상관 관계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 식품과학 학술지 '에피타이트(Appetite)'에 게재했다.

지금까지 사람이 음식 사진을 보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사진을 보는 횟수와 포만감 사이의 관계를 밝힌 연구였다.

연구팀은 1000여명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주황색 M&M 초콜릿 사진을 30차례 보여줬으며 나른 쪽에는 같은 종류와 색깔의 초콜릿을 3차례 보여줬다. 이어 연구 참가자들에게 초콜릿 1~10개 중 몇 개를 먹고싶냐고 질문한 결과 사진을 30차례 본 쪽이 3차례를 본 쪽 보다 적은 양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의 종류와 색깔을 바꿔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신맛 나는 젤리를 이용해 실험을 해도 결과는 비슷했다. 사진을 더 많이 본 쪽은 전반적인 식욕도 상대적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실험 전과 후에 참가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먹고 싶은 기분이냐는 설문을 했는데 사진을 많이 본 쪽에서 실험 후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줄어든 반면 사진을 적게 본 그룹군에서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오히려 늘었다.

사진을 반복해서 보는 행위가 뇌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 때문이라는게 연구팀 분석이다. 실제로 음식물을 먹을 때와 음식물을 먹는 상상을 할 때 자극을 받는 뇌의 영역이 같아서 비슷하게 포만감에 영향을 준다는 것.

연구를 이끈 티크 안데르센 연구원은 "음식물을 먹지 않고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 문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량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정 음식 사진을 앱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충분히 포만감을 느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게 연구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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