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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종금·벤처파트너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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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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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계열사 2곳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
"3사 시너지 결집, 기업가치 제고 목적"

우리금융, 우리종금·벤처파트너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우리금융지주 (12,260원 ▲40 +0.33%)가 상장 계열사인 우리종금 (707원 ▼15 -2.08%), 우리벤처파트너스 (2,555원 ▼30 -1.16%)와 각각 포괄적 주식교환을 하고 두 계열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우리금융은 26일 이사회에서 계열사인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은 주식교환 배경에 대해 "그룹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3사의 시너지를 결집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우리종금의 100% 자회사 편입 추진은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증권회사 인수와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우리금융이 지분 58.7%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종금은 국내 유일의 종합금융사로 증권사 업무 중 '주식 위탁매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우리금융이 연초 옛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 회사다. 우리금융이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각각 '1 대 0.0624346', '1 : 0.2234440'의 비율로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주식을 지주사인 우리금융으로 이전하고 기존 주주들은 지주사 신주를 배정받는 포괄적 주식 교환이다. 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상장폐지돼 우리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앞서 지난 2021년 핵심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로 주식교환과 이전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장 계열사를 지주사와 통합해 경영상 효율을 높이는 게 최근 자본시장의 트렌트에도 부합한다"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계열사의 비지배주주 이익을 그룹 내에 유보할 수 있고 계열사들이 성장하면 지배주주 이익도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이 우리종금 등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시작으로 증권사 인수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선 우리금융이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한 뒤 종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우리종금과 합병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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