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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 솟은 주가…8개월 만에 201% 오른 '이 종목'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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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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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 속에서 기판 제조 업체 이수페타시스가 급등 중이다.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둔 덕에 생성형 AI(인공지능) 수혜 기대감을 흡수한다. 최근 양호하지 않은 실적에도 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엔비디아 따라 '생성형 AI' 수혜


엔비디아 훈풍에 솟은 주가…8개월 만에 201% 오른 '이 종목'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 (13,680원 ▲1,150 +9.18%)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9.18%) 오른 1만36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중 1만39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5일에도 17.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장마감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24.37% 폭등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초부터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30일 장 중 4655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올해 초 주식시장 랠리와 함께 상승을 시작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8개월 만에 약 2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외국인은 이수페타시스 주식을 약 524억원, 기관은 34억원 가량 순매수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MLB(Multi Layer Board)라고 하는 고다층PCB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18층 이상의 고다층 기판을 고객사로 납품한다.

최근 이수페타시스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AI 열풍이 불면서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와의 비교 학습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AI다. 생성형 AI는 높은 연산속도와 능력을 필요로 하고 이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어난다.

GPU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인 글로벌 1위 GPU 업체 엔비디아가 주목받는데, 이수페타시스는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둔 점이 부각됐다. 최근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MS, 인텔 등의 기업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알려지며 기대감이 더 유입됐다.


영업익 감소 불가피해도…"수주 확대 주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기대감과 별개로 최근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흐름은 그다지 양호하지 않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의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03억원, 202억원으로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다. 아울러 올해 2·3·4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영업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지난해 성과급 반영 영향과 마진 변동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함에도 이수페타시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황과 견조한 수주에 따른 성장이 전망되면서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월 수주(약 500억원)가 유지되는 가운데 G사 중심의 TPU 제품 등의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또 중장기적 업황 회복과 전방 투자 재개를 고려하면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여지도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고도화로 MLB의 층수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법인의 고다층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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