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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강달러 완화에도 환율 변수 여전

머니투데이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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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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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 밤 우리가 부채 한도 관련해 합의한다는 분명한 증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 5. 2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 밤 우리가 부채 한도 관련해 합의한다는 분명한 증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 5. 2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여파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은 일부 제한될 전망이다.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속에서 몸집을 키운 달러 가치가 차츰 가라앉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다만 무역수지 악화 등 국내 경기 여건은 원화 가치의 변수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관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은 다음 대선을 포함하는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상한을 두기로 했다.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한도를 중지하지 않으면 미국은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지고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시장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셈이다.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도 적잖다. 환율은 이달 들어 1330원 선 안팎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초 1310원대를 기록했던 환율은 25일 8.6원 급등하며 1326원에 마감했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3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로 인해 강달러 현상은 일부 잦아들 전망이다. 지난주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196으로 전주 대비 1%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초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급락 등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 확산된 영향이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수요 유입 흐름을 보이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 문제를 배제하더라도 시장의 변수가 적잖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통화긴축 선호)은 원/달러 환율 안정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매파 성향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6월 또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데 찬성한다고 말했다.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를 두차례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대체로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300원 선 안팎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처럼 킹달러 현상이 현실화되긴 어렵다고 본다.

문제는 달러 가치와 별개로 원화 강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적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개선 여부가 관건인 이유다. 4월 무역수지 적자는 26억5000만달러로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전반적인 상황도 좋지 않다.

지난 1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누적 수출은 2333억7600만달러, 수입은 2629억23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3.5%(365억1000만달러), 수입은 6.6%(185억5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누적 무역수지는 295억48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연간 적자(477억8500만달러)의 6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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