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써보고 사세요"…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체험행사 확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LG전자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더키친에서 진행한 쿠킹 클래스에서 강사가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이용해 요리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90,600원 ▼1,600 -1.74%)는 고객이 직접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체험행사 'LG 디오스 쿠킹 클래스'를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달 1~2회씩 올해 15회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올해 ABC쿠킹스튜디오, 오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 로얄멜팅클럽 등 4개 제휴사와 협업해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쿠킹 클래스 참가자들은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직접 사용해 음식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소비자 수요(니즈)에 맞춰 쿠킹 클래스를 확대했다. LG전자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1순위로 37%의 고객이 '직접 체험'을 꼽았다. 유튜브 등 동영상 리뷰 확인(11%), 온라인 기사 검색(10%) 등이 뒤를 이었다.

쿠킹 클래스는 분기별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테마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ABC쿠킹스튜디오와 5월 서울 중구에 있는 CJ더키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셀프 건조방'을 LG 베스트샵에 마련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는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LG주방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