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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연속 출루' 배지환도 할 말 잃은 '충격 ⅓이닝 8실점' 호러쇼... 3연패 피츠버그, 5할 승률 붕괴 [PIT 리뷰]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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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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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AFPBBNews=뉴스1
배지환./AFPBBNews=뉴스1
배지환(오른쪽)이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브라이스 존슨을 태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배지환(오른쪽)이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브라이스 존슨을 태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5월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기쁨도 잠시 뒤이어 벌어진 루키 코디 볼튼(25)의 ⅓이닝 8실점 호러쇼에 배지환도 할 말을 잃었다.

피츠버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11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26승 27패를 기록, 지난달 6일부터 유지한 5할 승률마저 무너졌다. 6번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5일 볼티모어전 이후 선발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5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았다. 샌프란시스코 3루 코치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주자를 터치하는가 하면 피츠버그 1루수 코너 조가 수비 도중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지는 등 한 경기에서 한 번 보기도 힘든 4심 합의가 수 차례 나왔다.

가장 충격적인 이닝은 샌프란시스코가 8득점한 7회말이었다. 피츠버그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한 선발투수 리치 힐을 내리고 올해 데뷔한 루키 볼튼을 마운드에 올려 보냈다. 피츠버그가 6-3으로 뒤처진 7회말, 볼튼은 선두타자 J.D.데이비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뒤이어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땅볼 타구는 아웃 타이밍이었으나, 잡는 순간 1루수 조의 발이 살짝 떨어져 내야 안타가 됐다. 이때부터 샌프란시스코는 폭풍처럼 적시타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루키 코디 볼튼./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루키 코디 볼튼./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패트릭 베일리가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환영받고 있다./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패트릭 베일리가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환영받고 있다./AFPBBNews=뉴스1

먼저 미치 해니거가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루키 케이시 슈미트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연이어 또 다른 루키 패트릭 베일리가 자신의 24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11-3이 됐다.

볼튼은 데이비드 비야를 3루 땅볼로 잡으며 6타자 만에 비로소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브랜든 크로포드, 브라이스 존슨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오스틴 슬래터에게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롭 자스트리즈니와 교체돼 마운드를 떠났다. 자스트리즈니마저 해니거에게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볼튼의 실점은 8로 늘어났다. 볼튼의 최종 성저은 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8실점으로 한 경기 만에 평균자책점이 4.50에서 15.63으로 폭등했다. 이 과정에서 배지환도 할 말을 잃은 듯 2루 수비 도중 멍하니 지켜보는 장면이 잡혔다.

충격의 7회말은 피츠버그가 막 반격에 성공한 직후여서 더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이미 2회말에만 5실점을 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3회초 1점, 7회초 2점을 따라잡아 3-6을 만들었다. 배지환의 안타도 이때 나왔다. 조가 2루타로 출루해 만들어진 7회초 1사 2루에서 배지환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조가 홈까지 들어오지 못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도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완전히 성공했다. 선발 데스클라파니가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슬래터(3안타 4타점), 해니거(3안타 2타점), 슈미트(3안타 2타점), 베일리(3안타 4타점), 크로포드(3안타 1타점) 등 5명의 선수가 3안타 경기를 하는 등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슬래터./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슬래터./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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