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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질주는 계속된다"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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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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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신고가 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질주는 계속된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과 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미국 부채한도를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제거되며 주가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68,400원 ▼200 -0.29%)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28%) 오른 7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다. SK하이닉스 (114,700원 ▼300 -0.26%)도 이날 11만3400원까지 오르며 전날 52주 신고가(11만500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KRX반도체 지수는 올해 처음 3200선을 넘겼다.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 기운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도 번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 (52,700원 ▲2,300 +4.56%)는 3.50%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나마이크론 (25,100원 ▲200 +0.80%)(0.88%), 동진쎄미켐 (33,600원 ▲300 +0.90%)(0.78%), 하나머티리얼즈 (49,700원 ▲200 +0.40%)(3.23%)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반도체주 랠리는 엔비디아발(發) 훈풍에서 시작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만에 24.3% 폭등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덕분이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국내 반도체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번졌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업황이 바닥을 통과 중인 가운데 AI(인공지능) 테마를 바탕으로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이후 글로벌 주도 테마는 AI가 된 상황인데 지금 필요한 전략은 글로벌 주도 테마에 올라타는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진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반도체 제조사와 고객사의 재고 감소 추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재고 소진이 빨라지면 하반기를 기점으로 추가 수요가 발행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반도체 주가의 가파른 반등이 확인된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폭발적인 방아쇠가 됐다"며 "주가 반등 강도를 볼 때 업황 반등을 위한 조건인 추가적인 수요 둔화 종료와 공급 축소 효과 점진적 확대는 이미 충족됐다는 점을 재확신하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이뤄진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수 상승을 막아왔던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상승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지난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다음 미국 대통령 취임 시기인 2025년 1월까지 정부 부채 상한선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대신 2024년과 2025년 예산 지출 제한, 미사용된 코로나19 자금 회수, 식량 보조(푸드뱅크)에 대한 근로 요건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불확실성 해소와 금리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반도체 관련 업종이 시장을 이끌면서 주도주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수가 반등할 것"이라며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니 국내 증시는 당분간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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