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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경기 호전 기미…"5월 PMI 49.8" 반등 전망

머니투데이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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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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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보에 위치한 공장의 자동화 라인/사진=블룸버그
중국 닝보에 위치한 공장의 자동화 라인/사진=블룸버그
중국 제조업 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경제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정보업체 차이나베이지북(CBBI)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5월 중국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현저히 개선됐으며 내수 및 수출 주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신흥산업 구매관리자지수(EPMI)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CBBI는 "포스트 코로나 회복에 대해 쐐기를 박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하면서 "서구 선진국들의 완만한 수요가 역풍으로 남아있지만, 생산활동으로 보면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CBBI에 따르면 5월 서비스·소매 섹터뿐 아니라 제조업체의 매출과 수익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BI는 5월 18~25일 기간 1000여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8.4%,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은 중국 경제지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지난 26일 블룸버그의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중국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전 서베이(5.6%) 대비 소폭 하향되면서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약 5%)에 더 가까워졌다.

한편 후이 샨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도 5월 재생에너지, 첨단제조업, 바이오 등 신흥 산업 PMI(EPM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EPMI는 중국 공식 제조업 PMI를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5월 제조활동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는 잠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후이 이코노미스트는 하루 뒤인 31일 발표될 5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가 4월(49.2) 대비 소폭 상승한 49.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의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도 49.5로 전월 대비 상승을 점쳤다. PMI는 기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다.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국면, 50 아래면 위축 국면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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