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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솔케미칼 |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73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34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며 "전자 및 이차전지 소재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수준 하락으로 견조했지만, 반도체 업체들의 웨이퍼 투입(Wafer input) 축소,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등으로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등 반도체향 소재 부진, TV 수요 부진 지속에 따른 QD 소재 출하 둔화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늘어난 2111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14억원으로 실적 반등 시작이 예상된다"며 "TV 수요 회복이 더디고, 반도체 감산 영향 지속을 감안하면 전 분기 대비 두드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LNG 가격이 연초부터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SK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 시작, 2024년 최대 실적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며 "하반기 실적은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업종 성수기 효과에 따른 프리커서, QD 소재, 이차전지 바인더 등의 매출 성장과 과산화수소 수익성 개선 지속이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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