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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버스 여기서 세워!"…美기사-승객 버스 안 총격전

머니투데이
  • 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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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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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TS 제공
/사진=CATS 제공
미국 도로 위 버스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기사와 승객 간 말다툼이 무력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20분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한 승객과 버스 기사 간 총격 싸움이 이뤄져 두 사람 모두 부상을 입었다.

샬럿지역교통시스템(CATS)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마리 샤리프 토바이어스라는 승객이 버스 이동 중 자리에서 일어나 기사에게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자신을 내려달라며 요구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기사 데이비드 풀라드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정차할 수 없으니 앉아 달라고 말했고, 약 2분간 대화가 이어지다 승객이 먼저 총을 꺼내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기사는 자신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총기를 꺼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기사가 버스를 멈추고 총을 든 채 일어서는 장면부터 승객이 버스 뒤쪽으로 기어가자 기사가 그쪽으로 다시 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담겼다. 토바이어스를 포함한 승객들은 뒷문을 통해 버스에서 하차했고, 기사가 뒤쫓아 앞문으로 내려 토바이어스에게 다시 총격을 가했다.

CATS 대변인 브랜든 헌터는 누가 먼저 총기를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기사는 팔 부분에 입은 경상으로 자택에서 회복 중이며 승객은 복부에 중상을 입은 상태다.

이어 "풀라드가 회사 정책인 근무 중 무기 소지 금지를 위반해 해고됐다"며 "근로자가 용의자 내지는 승객이 다음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하차하도록 함으로써 상황을 완화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고 전했다.

풀라드 측 변호사 켄 해리스는 "풀라드는 19년 이상 기사로 일한 헌신적인 근로자이자 자신의 직업을 소중히 여긴 사람"이라며 "나는 수년간 업무 중 폭행, 총격을 당한 상당수의 CATS 기사를 변호해 왔으며 그들이 직면하는 직장의 위험을 고려해 CATS가 기사를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속해서 권장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2월11일에도 CATS 소속 버스 기사 에던 리베라가 보복 운전 시비가 붙어 다른 차량에서 겨눈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CATS 제공
/사진=CA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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