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중고차 거래하는 리본카, '내차 팔기' 8배 껑충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비대면 거래'가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대면 내차팔기'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 한번도 대면 접촉 없이 내 차를 팔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리본카의 올해 1~5월 '내차 팔기'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배 늘었다. 같은 기간 견적 요청 건수는 3.5배 증가했으며, 견적 요청 대비 성사율도 2.5배 가까이 늘었다.

리본카는 2021년부터 단 한 번도 대면 접촉 없이 내 차를 팔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서비스인 '바로팔기'를 선보여 왔다. 리본카가 제공하는 '바로팔기'는 6시간 안에 비대면으로 견적을 받아 하루 안에도 쉽고 빠르게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리본카 내차팔기의 상담 과정과 판매 과정의 긍정적 후기(매우 만족/만족)는 각각 98%, 100%에 달하며, 평균 추천 지수와 재이용 지수도 10점 만점에서 각각 9.67점과 9.7점을 기록했다.

고객 후기 분석에 따르면 리본카에 차량을 판매하기로 결심한 배경에는 △1위 친절한 응대 △2위 만족스러운 가격 △3위 신속한 견적 등 3가지 요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합리적인 견적과 편리함을 통해 중고차 거래에서도 번거롭게 만나고, 따지고, 기다릴 필요 없는 '쿨거래'가 성립한 것이다.

리본카는 특히 'C2B(개인 대 기업) 매입팀'을 신설하고 비대면 '내차팔기' 전담 인력을 확대해 '바로팔기' 신청이 들어올 시 비대면으로 견적 산정 및 고객 상담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리본카 구매 시 보장 금액으로 3년 내 되팔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가치보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리본카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바로팔기' UX도 대폭 개선했다. 내차팔기 정보 입력을 위한 스크롤을 최소화하고, 진행 단계를 퍼센티지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간결한 안내 문구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UX를 구현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