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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 남은 검색어가…부산 20대 女 '또래 살인' 직전 한 행동 '섬뜩'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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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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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입건된 A씨가 지난 2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입건된 A씨가 지난 2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르바이트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범행 전에 휴대전화로 '살인'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범행을 앞두고 인터넷에 '살인',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A씨가 직접 소지하거나 대여한 책 목록에 범죄와 관련된 도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경찰은 포렌식 결과가 나오면 A씨의 대화 내역 등을 확인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살인과 관련한 검색 결과가 나온 만큼 '계획범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B씨(20대·여)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자신의 집에서 여행용 가방을 들고나와 마트에서 범행 물품을 사들인 후 B씨의 집에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튿날인 27일 새벽 B씨 시신을 캐리어에 싣고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변 풀숲으로 이동해 유기했다. 이 모습을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당일 오전 6시쯤 한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29일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에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하고 있고,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녀의 과외 교사를 구한다며 앱을 통해 B씨에게 접근했는데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만기 시점인 다음 달 5일 이전까지 추가 조사를 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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