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스토어 판매자 입문과정 온라인 클래스 수강생 모집

/사진=카카오

카카오 (43,650원 ▼1,150 -2.57%)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 진행한다.

카카오는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2023 카카오 클래스 - 톡스토어 판매자 입문과정' 신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경기 △경남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서울 △대전 △부산 지역 사업자라면 누구나 '제주위드카카오' 사이트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이날부터 오는 6월21일까지며, 수강료는 없다.

이번 클래스는 소상공인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16일까지 21일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카카오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에서 1:1 채팅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기본과정 수료자는 오는 8월 진행하는 '카카오클래스 심화과정' 참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심화과정은 톡스토어에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랜선 코칭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 참가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기획전 참여 기회와 카카오비즈니스 광고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16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 클래스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성공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카카오 클래스를 공동주관 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병선 센터장은 "전국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카카오 클래스로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게 디지털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3 카카오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