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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춘향이와 브라질 간 사연은…"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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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춘향이와 브라질 간 사연은…"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머니투데이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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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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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후원하는 부산 솔오페라단 오페라 '춘향전'의 공연 후 마련된 행사에서 브라질 국립 오케스트라, 솔오페라단, LG전자 경영진,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전자가 브라질에서 한국 오페라단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와 ㈜LG는 30일(현지 시간) 국내 민간 오페라단 '솔오페라단'이 브라질의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에서 공연한 춘향전 '춘향-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를 후원했다.


부산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6월 15일까지 남미·유럽의 5개 극장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와 ㈜LG는 오페라 후원을 통해 한국의 위상과 매력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공연장 입구에는 LG전자가 설치한 대형 LED TV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홍보영상에는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 등 경영진은 공연 후 별도 행사에서 브라질 상·하원의원 등 공연을 관람한 귀빈 200여명을 직접 맘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LG전자는 해외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3월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직접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해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서 유치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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