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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한상의 SGI원장에 박양수 전 한은 경제연구원장 내정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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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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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한상의 SGI원장에 박양수 전 한은 경제연구원장 내정
민간 싱크탱크인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위촉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산하 SGI원장을 맡는다. 박 전 원장은 지난달 2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퇴직한 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재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SGI원장은 현재 공석 상태로 임진 전 SGI원장이 지난달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SGI원장은 대한상의가 위촉하는 방식으로 임기는 3년이다.

박 전 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은행에서 조사국 통화재정팀장과 거시모형팀장, 계량모형부장 등을 거쳤고, 금융안정국에서 금융안정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경제통계국장 등을 거쳐 2021년 7월부터 한국은행 경제원구원장을 역임했다.

박 전 원장은 임기 중 SGI의 주요 연구과제로 경제 구조적 문제와 탄소중립 등을 손꼽았다. 그는 "경제활력의 제고, 경제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등이 요구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경제상황 진단과 전망,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해결, 탄소중립 전략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연구기관, 업계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GI원장은 3회 연속 한국은행 출신들이 맡고 있다. 2018년 5월 SGI출범 직후 한국은행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서영경 금융통화위원을 초대 원장으로 위촉했다. 서 위원은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지냈고, 고려대 초빙교수를 거쳐 초대 SGI원장이 됐다.

2대 원장인 임진 전 SGI원장도 한국은행 출신으로 조사국과 경제연구원 등을 거쳤다.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거시경제연구실장, 금융시스템리스크센터장,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상의 SGI는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 시절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로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연구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4회에 걸쳐 약 100명의 전문가들과 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후임 원장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 전 원장의 임기가 당초 올해 7월까지 였으며, 현재는 조태형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대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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