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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앱 깔아봐"…자녀 사칭 메신저 피싱으로 수억 뜯은 일당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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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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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수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지휘책인 중국 국적 A씨(40대)와 현금 전달책 B씨 등 3명을 구속해 지난달 30일 검찰로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예금 잔액을 이체하는 등 수법으로 약 2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엄마, 휴대전화가 고장 났는데 보험 처리 때문에 신분증 사진이 필요해. 보험금 청구해야 하니까 보내준 링크도 깔아줘" 등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피해자는 총 7명으로 파악됐다.

현금 전달책을 맡은 B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 범죄 피해금으로 금을 매입한 뒤 이를 다시 금은방에서 현금화하는 등 자금을 세탁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A씨 등 조직에 속해 범행을 도운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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