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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탓에 약 받기 어려워 날벼락"…쏟아진 환자들 불만, 진실은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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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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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4일 밤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씨와 공범 최모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3.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4일 밤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씨와 공범 최모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3.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후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는 게 힘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최근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로 병원에서 수면제를 잘 처방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수면 놀람증으로 1년째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네티즌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앞으로 수면제와 진통제 처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담당의가) 유아인이 마약류 4종을 투약한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더라. 그나마 수면제 한 알로 잠을 자 병이 차도를 보이는 듯했는데 벌써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아인 때문에 공황장애, 불안장애, 자율신경실조로 수면제가 필요한 내가 처방을 못받아야 되나"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4일 밤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씨와 공범 최모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3.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4일 밤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씨와 공범 최모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3.5.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B씨도 의사에게 '각 병원마다 진통제와 수면제의 처방 기준을 지켜달라'는 공문이 내려왔다고 들었다며 "오늘 수면제 처방을 받으러갔다가 웬 날벼락인가 싶었다. 유아인 때문에 선량한 피해자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공문이 내려왔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각 보건소를 통해 병원에 하달했다는 건데, 의협에서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추측건대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을 안해주려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야 하지 않겠나. 그런 차원에서 한 말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 역시 "마약정책과에 문의한 결과 유아인 사건 이후 별도로 수면제·진통제 처방 기준 관련 공문을 보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대마를 흡연하고 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4.4ℓ 이상 처방받은 정황을 전산망으로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모발 등에서 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 성분을 검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유아인에 대해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기본적 사실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 대마 흡연은 반성하고 있다"며 "코카인 투약 혐의는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주거가 일정하며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유아인이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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