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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켠 직후에 '이것' 안 하면 곰팡이 드글드글

머니투데이
  •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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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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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켠 직후에 '이것' 안 하면 곰팡이 드글드글
6월이 시작되자마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낼 '필수 가전'이 바로 에어컨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사용하지 않는 에어컨은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고령층, 호흡기 질환이나 암을 앓는 환자가 오염된 바람을 맞으면 비염과 천식, 폐렴이 발생·악화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건강한 에어컨 사용법을 알아봤다.


필터·열교환기 청소는 필수


에어컨 내부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먼지 탓에 미생물이 서식하기 알맞다. 무작정 틀었다간 '곰팡이 바람'을 직격으로 맞을 수 있어 가동 전 반드시 필터 등 내부를 청소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필터는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씻어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 한다. 오염이 심하다면 중성 세제를 물에 풀어 헹구고 40도 이하의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열교환기도 청소가 필요한데, 물 1L에 구연산 3g을 섞어 분무기를 이용해 충분히 뿌린 다음 냉방 모드로 최저 온도(18도)에 30분 이상 운전해 냄새 입자를 날리면 된다. 표면의 이물질은 물을 뿌리고 청소용 솔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도 최소 2주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다.


첫 '5분'은 창문 열어 환기해야


에어컨을 켤 때 대부분 냉방 효율을 위해 창문을 닫지만 특히, 초반에는 일정 시간 환기를 해주는 게 건강에 이롭다. 한국소비자원의 모의실험 결과 에어컨 작동 후 처음 3분 동안 나오는 곰팡이의 양이 60분 동안 배출되는 전체 곰팡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따라서 에어컨을 켠 직후에는 적어도 5분 이상 환기를 시키고, 에어컨 가동 중에도 습도 관리와 실내 오염 물질 배출을 위해 1~2시간마다 한 번 이상은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10분 정도 송풍 모드를 가동해 내부에 남은 물기를 제거해야 곰팡이의 번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하 유지


에어컨을 사용할 때 후 콧물, 기침 등이 심해지거나 알 수 없는 두통, 피로,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나면 실내외 온도 차에 의한 냉방병일지 모른다. 냉방병은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발생하는데 온도 변화가 잦을수록, 신체 일부분에만 찬 바람을 쐬는 경우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정도로 유지하고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직접 쐬지 않아야 한다. 직장에서와 같이 바람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얇은 겉옷, 무릎 담요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 비타민이 많은 계절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냉방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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