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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사람들과 못 어울리고 이상"…동창 주장 누리꾼 글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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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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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또래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름은 정유정, 나이는 1999년생이다./사진=뉴스1
부산경찰청은 지난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또래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름은 정유정, 나이는 1999년생이다./사진=뉴스1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공개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에 올라온 누리꾼 A씨의 글이 확산했다. 정유정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연락처도 가지고 있다. 같은 반이었는데, 사람들과 못 어울리고 이상했다"며 "엄청 내성적이고 목소리가 작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착한 줄 알았는데 (살인했다니) 충격이다. 학기 초에 같이 다니면서 얘기도 꽤 나눴다"며 "느리고, 말 없고, 멍하고, 사회성 떨어진다고만 생각했다. 악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망상에 사로잡혀서 살인이라니 참"이라고 씁쓸해했다. 다만 해당 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여성 A씨(20대)의 집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새벽 택시를 타고 이동해 경남 양산의 낙동강 변 풀숲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유정은 중고로 구입한 교복 차림으로 A씨의 집을 찾아가 자신이 중학생이라고 거짓말한 뒤 대화를 나누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정을 태운 택시 기사는 여행용 가방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정유정은 복통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여행용 가방 속 시신의 신원을 확인, A씨의 집에서 나머지 시신을 발견했다.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살인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유정은 2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그는 이날 검찰 송치 전 경찰서 앞에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부산지검은 강력범죄전담부 소속 3개 검사실로 전담수사팀을 편성,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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