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메밀 막국수로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CJ제일제당 (333,000원 ▲1,000 +0.30%)이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을 얹으면 강원도 전문점 수준의 막국수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CJ제일제당의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풍미와 색감을 살렸다.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으며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맛을 구현했다.

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가 됐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형성됐지만 쫄면과 메밀면, 막국수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되는 추세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IQ코리아 기준)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 여름면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CJ제일제당, 메밀 막국수로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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